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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여기까지 온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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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3건 조회 278회 작성일 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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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목표가 있었는데 .

학비만 벌고.
학원비만 모으고.
취업할때 까지만.
작은 가게를 차릴 수 있을때 까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서른이 훌쩍 지나있다.


연애도하고 배낭여행가고 어학연수도 가고..
가장 아름답고 활기차게 보낸다는 20대 청춘을.

어두운 조명과 담배연기로 가득찬 두평 남짓한 룸 안,
남자들의 품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맞바꿨다.


매일같이 돈다발을 받아 퇴근하며 행복을 느꼈던 순간은 잠시.

어느 순간 빈껍데기마냥 앉아 내 기분과 상관없이
노래하고 춤추고 하하호호 가식을 떨며

이게 연기인지, 나의 또 다른 모습인건지,
어떤게 진짜 내모습인지조차 헷갈려 갈때쯤,

술과 수면제 없이는 잠이 들 수 없을 정도로
정신이 피폐해져갔다.


하지만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외로움...
거짓으로 포장된 나를 온전히 드러낼 수 없다는 답답함..

그리고 마음을 열었던 사람으로부터 오는 배신..
마음의 상처는 사람들로부터 더더욱 나를 고립시켰다.


사람에게 상처 받아본 사람들은 똑같이 얘기한다.


"난 사람 안 믿어"
"혼자가 제일 편해"


상처로 쌓아올린 담벼락은
오랜시간 자신을 철저히 고립시킬만큼 높고 견고했다.

하지만 누구도 몰랐으리라.

사실 그 거대한 벽은 단 한번의 따스한 손길에도
와르르 무너질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

나이가 드니 감성적이게 됐나봐요ㅠㅠ
가슴이 답답~~~~~해서
멋대로 싸지른  글이니 걍 읽어주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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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꽃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공감 제 이야기 같네요 돈도 사람도 감정도 잊어버린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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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언닝 ㅜㅜ 힘내여 우리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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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댕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ㅇㅈ 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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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순이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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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순이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진짜 어떻게 여기까지 온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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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순이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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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순이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내가 쓴글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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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부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랑 너무  같은 처지여서 울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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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666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본인이 다 선택한거니 뭐..
후회한들 한탄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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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태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후회한다는 내용이 아니잖슴? 책좀읽어 언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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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666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한탄한들 이라고도 썻잖아
너나 좀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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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태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한탄하는게 아니라 결국 사람이 필요하다는 얘기잖아요ㅡㅡ 이 언니 초등학교도 못나왔나 독해 왤케 딸려 아님 조선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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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666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그래 너 맘대로 생각하렴
글 읽으면 씨이발 다 똑같이 느끼고 똑같이 생각해야
된다는 생각대로 살아 불쌍하게
모든 사람이 같은 글을 읽고 똑같은 생각을 하지 않고
똑같이 느끼지 않으면 이니라고 하는 공신주의 마인드
중국가면 잘 살겟네

ㅈㄴ 우수에 찬듯 감정에 찬듯 싸지른 글 읽어도
본인이 선택한거 가지고 한탄하는걸로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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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태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ㅋㅋㅋ흥분해서 욕부터 싸지르는거 보니 내가 딱 짚었구나...ㅋ 누가 글보고 똑같이 느끼랬니? 이해를 못하고 뜬금포 헛소리 하니까 아니라고 얘기해준거자나^^. 그것가지고 발끈해서흥분하는거 너 그거 열등감이야. 다른 사람들 댓을 봐. 너같은 사람이 하나라도 있나. 니가 성격이 꼬인거고 글해석 못해서 감성에 차서 싸지르니 신세한탄이니 혼자 헛소리하고 있는거야. 글고 또 그러면 뭐어때?? 서로 정보공유하고 위로하자고 있는 사이트인데, 여기서  쓴소리하고 냉철한 척하면 니가 특별해 보이는줄 알엏ㅎㅎㅎ?? 그래봤자 니 무식컴플렉스, 학벌컴플렉스 안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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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666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그래 니 맘대로 생각하렴
니 수준이 그런데
어떻게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겟니
내가 여기서 내 생각 쓴게 잘못이지
딱보니 나와 다르면 걍 장애인 취급 할것 같은데
다른 사람은 다 옳다고 하는데 넌 다르다고 하네
넌 틀린거야 이지랄하는 너 수준도 뭐 ㅋㅋㅋㅋ
알것같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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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태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ㅋㅋㅋㅋㅋㅋ뭔 자기랑 다르면 장애인취급이야ㅋㅈㅋ.ㅋ와 말귀 진짜..,ㅋㅋㅋ 주제에 선동까지 하면서 몰아세우는 꼴 보소ㅋㅋㅋ이래서 무식한것들이 신념가지면 무서운거....ㅋ 너같은 것들때문에 아직도 빠순이들 무식하고 못배웠다고 욕하는것들이 있는거얌... 거 왠만하면 싸지르지말고 아닥하고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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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666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맞는 말하면 선동질이라고 선동하는
니 수준하고는 절레절레
역시 니 수준 콕 찝으니 발광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일이나 할란다 뒷방 쓰레기랑 그만 얘기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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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태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ㅋㅋㅋ내말 앵무새마냥 따라하다가 딸리니까 지지치는거보소ㅋㅋ이래서 무식한건 못숨김ㅋㅋㅋ나한테 급발진 하지말고 엄마한테 가서 따져^^  왜 나 교육도 제대로 안시키고 내팽켜쳐서 키웠냐곸ㅋㅋ 글고 너도 왠만하면 애낳는 그런짓 하지마라.. 매국이 이완용급이다... 아... .넌 누군지도 모르지..ㅎㅎㅎㅎㅎㅎ??? 네이버 검색치러 가지말고 그냥 짜져있어 니 인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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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666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자기소개하긴
똑같은 창녀주제에 급 나누긴ㅋㅋㅋㅋ
너도 애 낳으면 안되겟다
니처럼 창녀 되니깐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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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태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ㅋㅋㅋ아이고ㅋㅋㅋㅋ너는 뭐 교회에서 봉사활동 하는 사람이닠ㅋㅋ??? 주변이랑 어울리지도 못하는 폐급 창녀 주제에ㅋㅋ 무식한게 용감하다고 개뻘소리로 우겨대기만 하니까 주변에 아무도 없는거^^ㅎㅎㅎ 이러니까 부모도 진작에 포기했지ㅉㅉ... 정신과가서 상담 좀 받길ㄱㄱ 너 정신병 심각함.. 유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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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바이러스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그래요 같이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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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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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태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쓰닌데 왜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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