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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언니랑 오랜만에 전화통화로 긴 수다를 떨었어요

강남에있는 텐프로와 스폰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

모두가 살아가는 방식이 틀려서 어떤것이 정답이다,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저는 생각이 살짝 틀리답니다.

강남 텐프로에 있는 언니들은 대부분 스폰을 꿈꾸지만

스폰을 잡는 언니들은 사실 몇 안되는게 현실이예요

만약 스폰을 잡았다해도, 대박을 치는 언니들도 별로 없구요

이상한점은 모든 텐프로 언니들이 한방을 노리지만 그게 돈이 안된다는거죠.

어느날 친한언니가 굉장한 스폰이야기를 늘어놓으면서 기뻐하더군요

그런게 갑자기 무섭다고 울면서 전화가오고,,

언니집에 찾아가봤더니,,

정말 우울하고 심각한 상황이 되어있었더군요

언니집은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모습이고, 누가 때렸는지 머리는 산발이 되어있었고,,

정말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 스폰이라는 사람의 아내되는사람이 몰래 뒤를 밟았더군요

여러사람들이 언니집에 쳐들어와서 난리를 치고, 혼자서 감당못하는 언니는

무서워 떨기만했다네요

언니도 언니지만, 상대방 아내되는분 입장도 이해가되요

얼마나 화나고 분하고 황당하겠어요,

이런일들이 텐프로에서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알게모르게 많을거라 생각이듭니당

어쨋든 남자가 해준것들 모두 빼앗기고 본집에 알려저서 언니는 난감하게 됐어요

좋을때는 한없이 좋을것만 같았던 시간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리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텐프로에서든 어디서든

세상에 꽁짜는 없는법이란걸 또 한번 느껴요

꽁돈좋아하면 언젠가 탈이나죠..

내가 좋으면 남의눈에 피눈물이 날수도있다는게,,

생각이 나네요..

저는 큰고민않고 복잡하지않게 욕심내지않을려구요

언제어느때나 아무걱정이없이 웃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