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빠져들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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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16-11-01 조회 60 댓글 1본문
처음엔..
학교다니면서 방학때만 잠깐씩 하던게...
이젠 강남에 집까지 얻어놓고 풀출근을 하고 있네요..
그래도 꿈이 있어. 꾸준히 공부도 했고
벌어놓은 돈으로 유학도 다녀왔는데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쪼금만 하고 그만둬야지...했는데
이젠 집도 사고싶고 차도 사고싶고
시즌별로 신상품만 나오면 다 사고싶고
다른애들보다 더 이뻐지고 싶어 어디를 고쳐야하나
이런 쓰잘데기 없는 고민만 늘어놓고 있네요.
정신 차려야지..
하지만..
또 다시 이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앉아 있네요.
초심은..온데간데 없고, 품었던 꿈은 자꾸만 희미해져만 가요.
화류계 썩어빠진 의리에 뒤통수 맞는것도 지쳤고
사람은 이기적이게만 변하고..믿음이라곤 가족빼곤 갖을 수 없게 됬네요.
몸도 마음도 ... 다 버렸는데..
이생활에서 얻어갈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잠깐의 욕심에 갖을 수 있었던 것들 때문에
더 많은걸 잃은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아라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돈이 최고징..ㅎ